헬로재즈 사랑방
안녕하세요?
우연히 재즈 음악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되었네요...
여기 JJ 님께서는 상당히 감성이 풍부하고 부지런하신 분 같네요...
대학입시가 끝나고 연말에 전영혁의 FM특집 방송을 들으면서 재즈를 들은 이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답니다.
20살의 대학1학년때 같이 음악을 듣고 재즈를 가르쳐 주시던 형님 누나들도
잘 지내시는지......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그때 이정식님의 공연도 준비하고 재미있었는데....^.^
그때 뵌 테너 섹소폰의 김수열님 프리째즈의 강태환님, 트럼펫의 최선배님, 그리고 보컬의 박성연님.
피아노의 이경영님...친절한 해설을 해 주시던 김진묵님..다들 잘 계시는지...바람결에 안부를 들을수 있을까 하여 적어 봅니다..
그리고, 히노 테루마사의 공연을 보러 대구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다는 ...
지금은 서울에 산지 10년이 넘었지만 그때가 본 이태원의 올댓과 야누스도 한번 안가봤다는...ㅋㅋㅋ
(그때 덱스트 고든의 "I am a fool to want you."를 듣고
한달 알바비용을 다 털어 샀던 테너 색스폰은 아직 방구석에서 잠자고 있네요..ㅡ.ㅡ;;)
JJ님과 저 같은 경우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시대의 사이를 같이 걸어오신것 같네요
지금은 검색과 클릭으로 비교적 쉽게 음반을 구할 수 있지만
그땐 간간히 수입되어 나오는 CD나 LP를 구매하는 것도 많은 노력과 정보가 필요했지요..
찬란했던 청춘의 시간을 20원의 공중전화와 삐삐...그리고 핸드폰 또 PC통신
너무나 급속한 변화를 겪은 저에게(같은 세대들은 마찬가지겟지만) 지난 시간을 추억케 하는 여기의 음악들은 너무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자주 들러 좋은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싸이트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nna님(한글로 안나로 써서 맞는지 잠시 고민하다가 영타로 바꿔썼습니다. 에공....)
반갑습니다.
저의 인사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 오전의 시간은 항상 어떤 기대감으로 설레게 합니다.
비록 아무일이 없이 지나가더라도 말이죠...
커피와 음악한곡이 어울리는 시간...여유롭고 충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방에서 자주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홍님 반갑습니다.
방금전 가족들과 광장시장에 설 준비하러 갔다가 잘은 모르지만 인기있다는 마약김밥(?)이라는 것과 순희네 빈대떡 줄서서 사가지고 와서 맥주 한잔하면서 먹었습니다.
솔직히 막걸리와 함께 해야 제 맛인데 추위는 둘째치고서라도 애들도 있고 운전도 해야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포장해 와서 막걸리 대신 호가든 맥주랑 곁들여 먹었습니다. 이것도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라고 해야할지...
전영혁 FM을 언급하시니 동시대분인 것 같아 가깝게 느껴지네요.
저도 올댓재즈나 야누스 등 가본지 10년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따금씩 이태원을 들리긴 하지만 거의 외식하러 가는 목적일 뿐이죠.
그나저나 테너 색스폰을 구입하셨다니 대단한 열정이셨네요. 색스폰은 정말 갖고 싶었던 꿈의 악기인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뻗히는 소리에 사더라더 어디 연습할 공간도 없을 것 같다는 걱정이 먼저 앞서더군요. 근처 고등학교 강당이나 산에 올라가야할텐데 말이죠.^^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닌지라 단독주택에 방음 잘 되는 집에 살면 모를까, 이웃들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어쿠스틱 피아노도 못사고 볼륨조정되는 키보드에, 전기기타도 못사고 통기타에 그것도 잘못배달되어 온 클래식 나일론 줄을 껴서 간혹 대학시절의 열정을 되세기곤 합니다.^^
게다가 밤에 음악들을 때 맘 놓고 들으면 아무래도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서 재즈용으로 bose on ear 헤드폰이나 클래식용으로 B&O A8 이어폰을 질러볼까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아날로그 적인 것에 대한 향수는 점점 더 커지는데, 실상은 대형스피커들 다 처분하고, 멀티 채널도 포기하고 혼자마의 헤드폰으로 가게 되는 것이 좀 씁쓸해지네요.
칭찬의 말씀 고맙구요. 앞으로 자주 뵙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Anna님두요!
안녕하세요?
JJ님!
이렇게 직접(?) 인사를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몇일전에 가입하고 어제와 오늘 싸이트에 자주 접속하였는데...올려져 있는 글들을 보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수 있는 시간이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정제된 생각과 글들이 켜켜이 정리되어 있어 여느 싸이트나 클럽보다 인상깊었습니다.
잊었던 고향을 찾아온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20대초에 재즈를 듣고...공부를 한답시고(?) 음악을 듣지 않다가 최근에야 재즈를 다시 듣게되었는데
그런 와중에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섹소폰 연습실도 많이 있더라구요.
처음 구입할 당시에 집에서 불다가 완전 쫓겨날뻔 했었습니다...^.^(흐흐)
클래식을 전공한 친구가 섹소폰을 하고 싶으면 차라리 클라니넷을 하라고 하더군요
클라니넷을 하면 웬만한 리드악기는 다 불수 있다고....그땐 그걸 몰랐지요...
레슨 받는다고 그 큰 가방을 끙끙 거리고 들고 버스를 타고 다녔었습니다.(비록 3개월간이만....흐....)
음악을 들으면서 듣는 것에만 만족하면 좋겠는데,,,왜 자꾸 직접 해보고 싶은 걸까요.
결국은 프로 연주자들의 연주를 흉내도 내지 못하면서....
어제 다녀오신 광장시장이라는 곳이 종로쪽이 있는 시장인지 모르겠습니다만...맞다면 거기
빈대떡 전문으로 하는 난전이 정말 많더라구요..눈이 휘둥그레 커질 많큼의 많은 숫자가....
지나면서 한번 봤는데 침이 절로 넘어갔다는....가족들과의 오붓한 시간이 상상이 되는 군요 ^.^
그리고, 해드폰 구입하시게 되면 ...어떤지 간단하게 코멘트라도 해 주세요...ㅎㅎ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그리고,,Anna님이 오려주신 글들도 읽어보았습니다.
느낌이 무라카미 하루끼의 글을 읽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저만의 생각이지만
뭐랄까..사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담담하게...써내려가는 듯한 그런....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잘 쌓여지면...하나의 역사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만...저의 주절주절 두서없는 글을 줄이고...
건강하고 소중한 시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간간히 글로써 안부 전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나입니다^^ 안녕하세요 기홍님...(이건 JJ님의 인사버젼입니다..) 언제부터였더라 90년대말이었는지 00년초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때부터 여기는 저의 온라인 고향이랍니다.. 몰래 들락 날락 할때도 있고, 가끔씩 흔적을 쓰고 지울때도 있고, 흔적을 남길때도 있는 그런 공간이랍니다..JJ님이 올려주신 음악과 함께 취중진담, 고해성사등을 할수 있는 곳이에요...저에겐,..
무라까미 하루끼의 노르웨이의 숲에서 1Q84까지 그의 소설과 수필을 좋아하는 팬이지만, 저의 글에서 그의 느낌을 받으셨다니 저로서는 영광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낀다고 해야하나요....아 그리고 저는 알렝드 보통의 팬이랍니다.. 저와 같은 또래인 그의 책을 볼때마다 나의 감성을 누군가 글로 적어 놓은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이어령의 디지로그라는 책이생각나네요.(기홍님의 말씀대로 디지털 기반과 아날로그 정서가 융합..). 우리또래의 사람들은 Lp에서 cd로 mp 3, usb로 넘어가는 것을 다 이용하는 세대이네요 ... 가끔씩 lp의 삐걱거리는 소리가 잊혀져 가는 소리라는 사실에 안타까움도 들긴합니다...
이곳에서 상쾌한 바람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anna님!
같은 것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것 같습니다. 동시대를 살아오면서도 각 사람들 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부분이 다른데,,,그 중에서 비슷한 느낌과 생각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저는 하루끼의 작품 중에서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을 처음으로 읽어보았는데-20해의 겨울에 처음으로 읽고
다시 20해가 지난 지금까지 5-6번은 읽은것 같습니다.-하지만 하루끼의 다른 작품들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시도는 해보았지만 처음의 얼마간을 읽다가 상실의 시대를 읽은 그 느낌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 포기(?)해 버렸지요
알렝드 보통의 소설도 시도를 해 보았지만...너무 어려웠다는....
아무래도 저는 "나르치스가 아닌 '골드문트"에 가까운 인간인듯 합니다..^.^
JJ님과 Anna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다가올 상쾌한 봄바람을 미리 느낍니다....

JJ님이 아니라서 일단 죄송하네요 ^^ 여긴 너무 좋은 공간이랍니다.. 참고로 저는 단골 손님에요..
(kbs fm 에서는 리스트의 음악이 나오는 이시간에...)